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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캠프를 마지며+비전공자바반

조핑구 2024. 5. 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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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3. 22:23에 작성된 글입니다.

싸피일기 2

쏜살같은 한주였습니다.

 

막학기 교양수업으로 파이썬과 자바 기초 수업을 들었는데, 요상하게 나는 자바 학점이 더 좋았다. (자바인간이라는 뜻) 자바가 파이썬에 비해 비전공자가 배우기 어렵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자바 사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자바를 공부하는 것이 진로에 더 좋을것 같았다.

분반테스트

입과 후 거의 바로 분반테스트를 봤는데, 사전학습을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분반테스트 전 일주일동안 이사도 해야했고 친구들도 만나고 서울생활도 정리하느라고 바빴다. 다행히 학교에서 배운 파트까지가 사전학습범위라서 이틀전에 교안을 한 번 훑어보는 걸로 공부를 마무리 해야 했다. 비전공자바반은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시험 못보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다.

시험시간은 충분했고 크게 모르는 문제는 없어서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학교기말고사 범위까지가 딱 테스트범위라서 정말 다행이었다ㅜㅜ 스타트캠프를 하면서 팀원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정말 비전공자바반 지원자가 대부분이라서 좀 걱정됐으나, 화요일 저녁에 분반확정 문자를 받고 너무 기뻤다.

스타트캠프를 마치며

사실 삐딱하게 보면 이걸 왜 해야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정말 코딩을 위한 워밍업이 제대로 된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오랜 시간 사회학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익숙했고, 한학기동안 교양수업을 들으면서도 수업을 들을때마다 마인드셋을 새로 해야했다.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정밀하게 컴퓨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생각을 고쳐가며 되짚어봐야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스타트캠프를 하면서 크고작은 코딩프로젝트를 계속 했고, 이를 진행하면서 리마인드되는 느낌이었다. 본 수업에 들어가서도 헤메지 않고 잘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

스타트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잘 스타트 할 수 있을것 같은, 한 주였다.

그리고 사무국의 피드백이 빨라서 정말정말 좋았다. 프로님들도 학생을 생각해주시고, 교수님들도 학생을 위해 힘써주시는 것이 보였다. 역시 싸피오길 잘했어.

싸피합격, 원하던 캠퍼스, 좋은 자취방, 가고싶던 비전공자바반 이제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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