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가 끝나가는데..

 2022. 11. 6. 18:21에 작성된 글입니다.

싸피일기 12

내 실력은 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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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아무것도 모르던 나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다. 이건 당연하다 시간을 투자했는데 그대로면 안되지.

근데 다른사람만큼 잘하나? 이것도 아니다. 솔직히 이렇게 잘하는데 싸피 왜 왔지? 싶은 사람이 천지다. 블로그에도 계속 남겼지만.. 난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울고만있다

내가 분석해보기로는

1. 공부방법을 모른다. 나는 책을 붙들고 하는 공부에 익숙하다. 책을 보고 원리를 익히고.. 전 글에서도 쓴 적이 있는데 나는 단어 하나하나 알고싶은.. 버릇이있다. 아무래도 내가 공부하던 학문들이 각각의 단어에 의미를 담고 있었어서 그럴것이라고 추측된다. 하지만 일단 코딩은 구현이 중요한걸요.. 이 문제를 가지고 교수님의 조언을 구해봤는데 너무 깊이들어가면 삼천포로 빠지거나 시간이 부족하니까 빨리 넘기라고하셨다. 그 말에 백번 동의하지만 나는 이걸 모르면 넘어갈수가 없는걸요...ㅋ아직 공부방법을 고치지 못했다.
2. 기초지식이 없다.
3. 반복학습이 안된다. 하나를 보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다보니까 반복학습이 잘 되지 않고 그저 복습 한번하고 연수원가는게 일상이다.

지금이라도 내 시간을 가지고 구멍난 부분을 메우고싶다... 근데 또 지금 하는 진도를 놓자니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할 프로젝트가 걱정이다..ㅎㅎ 지난 금요일에 페어와 API를 사용한 서비스구현을 간이프로젝트로 진행했는데. 난 정말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어떤 도움도 되지 못했다. 학기말 관통은 점수에도 반영되는 중요한 과제인데. 정말 큰일이다..ㅎㅎ 페어에게도 미안하다..

시간을 가지다보면 어떻게든 될까? 나도 1년 2년 하면 능력자가 될까? 내가 잘 하고있는지.. 정말 모르겠다.

나 잘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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